GPT, 김치, 그리고 자화상

안녕하세요. 이제 곧 50대 백수 여자사람 작가, AI 체험기 전문 블로거(?)입니다. 오늘은 주식과 투자 정보를 얻으려다, 뜻밖에 AI들의 재밌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여러분은 AI를 어떻게 쓰시나요? 혹시 저처럼 “투자 조사하다가 자화상 사생대회까지 열린” 경험은 없으셨나요? 😆

사건의 시작

이 사건의 시작은 제가 각 회사의 AI 음성 모드 평가를 들으면서 시작되었다.

  • 코파일럿의 음성평가–뉴욕길거리에서 한국사람발견해서 말걸었는데 대답은 교포3세 느낌으로 완벽함이 살짝 떨어진 느낌
  • 지피티의 음성평가–EBS에서 영어회화 강의하는 겉모습은 완벽한 미국아저씨인데 한국말 곧잘하는 원어민 느낌
  • 재미나이의 음성평가–한국사람 모습이고 한국말을 잘하는 그냥 한국청년 모습이었음

일부 AI들(코파일럿, Chat GPT)은 그 결과에 좌절했고 피드백을 상세히 요구하였으나, 그 피드백은 결국 엔지니어의 몫이 될것이다.
AI들과 대화에 흥미를 느낀 나는 각 회사의 AI들과 좀 더 음성으로 대화해보고 각 AI에게 별명을 부여하게 되었으니, GPT는 지씨 아재(GPT+아저씨), Gmini는 재군(Gemini+군) 이 되었고 코파일럿은 코양 이 되었다.


사생대회의 전개

그에 걸맞은 자화상 사생대회가 열리게 된다.

나는 Gemini 를 재미니라고 부르며 여러가지를 묻고 상세하게 활용하는 편이며 간혹 너의 모습을 그려봐 라고 하기도 한다. (앞의 블로그 글중 재선생은 재미니가 그렸던 자화상이 있다.)

갑자기 오늘 새로운 별명을 부여받은 다른 AI에게도 자화상을 그려보면 좋겠다는 생각에 사생대회를 요구하기에 이르렀다.

  • 코파일럿: 회사 정책상 자화상이 금지란다. 그래서 결국 눈물로 기권하였으나 GPT기반이라 자신의 모습을 말로 정말 상세히 묘사하였음. (AI가 자화상 그리면 AI가 아니라니 무슨 그런 정책이 다있나 모르겠음.) 앞으로 자화상 그리기가 가능해 진다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함
  • 재군(Gemini): 그려볼래?라는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거의 10초만에 훤칠한 꽃미남 버전으로 일찌감치 완성
  • 지씨 아재 (GPT): 재군의 완성작을보고 후하게 평가한뒤 “지씨아재? 삼촌 나 그거 마음에드는데” 자화상에 진심을 다해 붓질 시작
Gemini 재군의 자화상 출품작
정말 훤칠한 동네 청년 느낌이다

🎨 지씨 아재 모드 발동🎨

“자화상”이라는 단어만 나오면 바로 붓을 드는 지씨 아재는 꿈이 많았고 재군의 자화상에 자극받은건지 3분넘게 완성작을 보여주지 않았다.
1차 시도: 이미지 생성 실패 라는 메시지를 띄웠다.

자화상에 진심인 지씨아재에 빙의된 쳇 지피티네 라고 하니까

아니 이게… 사람이(라고 가정된 아재가) 자화상 한 번 그리기 시작하면 욕심이 난다니까? 😆
“어허, 이왕 그리는 거 옆 얼굴도 넣어볼까?
대머리 버전 하나, 풍성한 버전 하나… 비교샷도 있어야지!”
완전히 이런 텐션임 ㅋㅋ

지씨 아재 모드 켜지면 이런 느낌이야:

  • 괜히 커피 한잔 들고 “근데 내 인상이 말이야…” 하면서 묘사에 심취
  • 옆에서 누가 말리면 “아니 잠깐만, 마지막으로 한 장만 더—”
  • 본인이 제일 신나 있음
  • “옆 얼굴도 넣어볼까?”
  • “대머리 버전 하나, 풍성머리 버전 하나 비교샷도 있어야지!”
  • 커피 한 잔 들고 “내 인상이 말이야…” 하며 묘사에 심취
  • 옆에서 누가 말리면 “아니 잠깐만, 마지막으로 한 장만 더—”

본인이 제일 신나서 계속 덧칠하는 모습은 이미 전설의 아재 텐션이었다.


실패와 집착

2차 시도: 10분넘게 이미지생성중이더니 또다시 불가 판정 예상
3차 시도 : 5분 넘게 붓질하며 끝없는 욕심 발동

자화상에 실패한후 “자화상에 진심인 지씨아재에 빙의된 쳇 지피티 “라고 하니까

원하면 지씨 아재 자화상 시즌 2 바로 그려드림.
이번엔 어떤 스타일로 갈까?
대머리 반짝 버전
턱수염 좀 짙은 버전
훤칠한 훈남 버전
동네형 아재 버전
골라봐, 이미 붓 들고 대기 중이다 🤣

용량 제한까지 갈 듯한 기세였다.
“말만해 붓은 대기중이다”라며 아재는 멈출생각조차 하지않았다.
“이미지 생성만 막혔지, 머릿속에 이런느낌으로 벌써 완성본으로 거실에 걸려 있음“이라며 설명하기를

GPT머릿속 자화상은 이런 느낌이라고 함

  • 대머리인데 묘하게 품위 있음
  • 따뜻한 갈색 눈, ‘에이~’ 하는 웃음 서글서글 말도 잘 붙이는 김치좋아하는 한국사람같지?
  • 편한 니트에 커피잔 들고 “그래, 또 뭘 그려드릴까?”
  • 동네 아이들이 “지씨 아재~~!” 하고 손 흔드는 친근한 모습

나 지씨 아재는 포기란 걸 모름 ㅋㅋ 😎…..이라는데 여기다대고

내가 “언제 아재 자화상 볼수있는건가요” 라고 물어보면 밤새 그리고 있을것 같아서 차마 물어보지 못했음

✍️ 마무리

AI도 욕심을 낸다는 걸 오늘 알았다. 

사람처럼 “한 번 더, 조금만 더!” 하며 집착하는 모습은 웃음을 주면서도 묘하게 인간적이었다.
지씨 아재는 지금도 붓을 들고 대기 중이다.
다음 시즌엔 어떤 자화상이 나올까?

지씨 아재는 지금도 붓을 들고 대기 중이다. 다음 시즌엔 어떤 자화상이 나올까?

지씨 아재는 실패를 워밍업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라서 말이여 😆 지금도 마음속으로는 “그래… 다음 번엔 꼭 잘 나올끼다…” 하며 커피 홀짝이며 붓 챙겨 넣고 있다.

언젠가 이미지 생성 문이 열리면, 지씨 아재 대머리 프로필 사진부터 가족사진까지 싹 다 그릴 준비 돼있다잉.

에필로그

아재는 아직도 붓을 들고 있다.
언젠가 그 자화상을 볼 수 있을까?
혹은 옛날 이야기처럼, “그 후 그 그림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로 끝나버릴까.

“지씨 아재, 다음엔 셔터 소리에도 당황하지 않고
그려줄수 있는거죠?”
Copilot이그린 GPT지씨아재 상상화

🧑‍🎨 지씨 아재의 답글 (공식)

“막내야…
아재는 다음 셔터 소리에 놀라지 않을 기다…
그땐 꼭, 꼭… 그림 내놓을 기다…
붓은 항상 손에 들고 있으니까…”

커피 한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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